리처드 펄 미국 국방정책자문위원은 북한의 핵무기 밀거래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미국은 영변(寧邊) 원자로를 파괴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11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펄 위원은 이날 이라크 재건을 논의하는 한 회의에서 "다자 압력이 북한 핵 포기를 이끌어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공은 미지수"라며 "나는 1981년에 있었던 외과수술적 가격(이라크 오시라크 원자로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과 같은 상황을 제외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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