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외 피플/소니회장 퇴직금 160억 사회쾌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외 피플/소니회장 퇴직금 160억 사회쾌척

입력
2003.06.12 00:00
0 0

일본 소니의 오가 노리오(大賀典雄·73)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받게 된 퇴직위로금 16억엔(160억원) 전액을 사회에 쾌척했다.음악애호가로도 널리 알려진 오가 회장은 "자식도 없고, 퇴직금을 받을 생각도 없었다"며 전액을 나가노(長野)현 휴양지인 가루이자와(輕井澤)에 음악홀을 만드는데 내놓기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그는 재작년 11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던 중 막하출혈로 쓰러져 장기요양한 적이 있는데, 요양지가 바로 가루이자와였던 인연으로 이번에 거금을 내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오가 명예회장이 30년간 회사를 이끌면서 보여준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해 그에게 16억엔의 퇴직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황유석기자 aquariu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