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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빈 신의주특구장관 징역 최대 10년 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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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빈 신의주특구장관 징역 최대 10년 받을듯

입력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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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의주 특구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된 뒤 중국 당국에 구속된 양빈(楊斌·40) 어우야(歐亞)그룹 전 회장이 중국 법원으로부터 최대 징역 10년형의 판결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홍콩 언론들이 양 전 회장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양 전 회장의 측근들은 "중국 당국이 9일 모의재판을 실시했으며, 판결 내용과 재판 내용이 사전에 정해진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측근들은 또 "네덜란드 국적의 양 전 회장은 중국에서 복역중 네덜란드로 추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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