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의주 특구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된 뒤 중국 당국에 구속된 양빈(楊斌·40) 어우야(歐亞)그룹 전 회장이 중국 법원으로부터 최대 징역 10년형의 판결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홍콩 언론들이 양 전 회장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양 전 회장의 측근들은 "중국 당국이 9일 모의재판을 실시했으며, 판결 내용과 재판 내용이 사전에 정해진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측근들은 또 "네덜란드 국적의 양 전 회장은 중국에서 복역중 네덜란드로 추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콩=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