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5월21일자로 보도한 '해군 학사출신 여성장교 차별?' 제하의 기사에 대해 해군본부는 다음과 같이 반론을 해왔습니다.해군은 함정 적응능력이 비교적 용이한 지원함부터 여군장교를 승선시킨다는 기본 계획 아래 군수지원함, 잠수함 구조함에 먼저 여성전용 침실, 화장실, 신변보호 시설 등을 2001년까지 개조·개장을 완료, 그 해 임관한 96기 사관후보생 출신부터 배치했습니다. 전투함 여성 전용시설은 2001년 6월에 시작, 2003년 3월초 완비돼 2001, 2002년 임관한 여군장교는 배치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사관후보생 출신을 해사 출신과 차별한 것이 아닙니다.
96기 사관후보생 출신 여군 장교의 장기 및 복무 연장은 현재 항해병과를 빼고 4개 병과에 각 1∼2명밖에 없어 최소 3∼4명이 되는 2004년부터 장기복무 선발심의를 열어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해군은 우선 96기 사관후보생 여군장교에 대해 희망자 전원을 복무연장자로 선발했습니다. 따라서 해군측의 확답을 받지 못했으며 배려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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