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정부는 북한이 핵사태를 악화시킬 경우 '추가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며 이 단계에서 선제공격, 정권교체 등 신보수주의적 정책수단이 동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외교안보연구원이 11일 공개한 '미국의 신보수주의 이념과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부시 정부는 출범 당시만 해도 '방어적 현실주의'를 표방했으나, 9·11 테러 이후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한다는 '공세적 현실주의' 노선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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