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올 대졸자 56% "미취업" / 남성·지방大출신일수록 실업률 높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올 대졸자 56% "미취업" / 남성·지방大출신일수록 실업률 높아

입력
2003.06.11 00:00
0 0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올해 2월 대학 졸업자중 절반 이상이 취업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취업포털사이트 스카우트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자 2,6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6%가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47.8%, 남성의 41.0%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돼 남성 대졸자의 실업률이 여성보다 높았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졸업생의 취업률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이공계(48%), 자연과학(43%), 인문(41%), 사회과학(37%), 예체능(3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생이 48.5%의 취업률을 나타낸 반면 지방대 졸업생은 39.1%로 9.4%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스카우트 문영철 사장은 "일단 졸업을 하고 나면 취업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아직까지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장기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청년실업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