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차세대 유도무기 도입사업(SAM-X)을 다시 추진하면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패트리어트 도입은 미국의 국가미사일 방어 체제(MD)에 한국이 편입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국방부 관계자는 10일 자주국방 계획의 일환으로 차기유도무기 사업을 재추진키로 하고 지난 달 31일 기획예산처에 제출한 2004년 국방예산 요구액에 초기 사업비로 1,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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