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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한열 마지막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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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한열 마지막 사진 공개

입력
200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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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항쟁 당시 최루탄을 맞아 숨진 고 이한열군의 마지막 사진이 공개됐다. 연세의료원 홍보실 박두혁과장은 그해 6월9일 경찰이 쏜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 군의 사진을 찍어 보관해오다 10일 6월 항쟁 16주년을 맞아 공개했다. 박 과장은 "당시 경찰이 의료진 외에는 병실출입을 통제했는데 입원 이틀째인 10일 의료진을 가장해 들어가 몰래 찍었으며 이것이 입원중인 이군의 유일한 사진일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 귀부분에 선혈이 낭자한 모습의 이군은 계속 중태에 빠져있다 7월5일 끝내 숨졌다.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오충일 목사(1987년 6월항쟁 당시 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 우상호 민주당 서대문갑위원장(87년 연세대 총학생회장) 등은 10일 연세대에서 '이한열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한열 기념관' 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측은 이한열추모사업회 소유인 서울 서대문구 노고산동 40평 규모의 건물을 재건축하거나 연세대내에 지상 5층의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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