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 노조 "파업 강행"금융산업노조와 조흥은행 노조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을지로입구 금융산업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흥은행 매각에 반대하는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흥은행 노조 관계자는 10일 "9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원회가 비밀리에 열려 조흥은행 조기매각을 논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정부 스스로 대화가 필요없는 상황으로 몰고간 만큼 우리도 더 이상의 대화 없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파업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달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노조측은 전했다.
/남대희기자
카드채 4,5월 4조 순상환
카드사들이 최근 두 달 사이 6조3,000억원 규모의 카드채를 만기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부의 '4·3 카드안정대책' 발표 이후 5월 말까지 카드채의 만기 도래액은 13조6,000억원으로 이중 46.4%인 6조3,000억원이 상환되고 나머지(53.6%) 7조3,000억원은 차환(만기 연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카드사들은 모두 2조3,000억원을 신규로 차입해 순상환 규모가 4조원에 달했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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