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존 체임버스 국가 신용등급 평가위원장은 8일 북한 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 이 문제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체임버스 위원장은 이날 방영된 미국 공영방송 PBS 좌담회에서 "북 핵 문제가 S&P의 한국 신용등급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의 견해는 북 핵 문제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며 여기에 이르기까지는 한두 해가 소요되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체임버스 위원장은 "한국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장래가 밝다"고 평가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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