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상원 의원이 아내가 억만장자인데도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지명을 위한 선거전에서 아내의 돈을 쓸 수 없는 처지라고 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그의 부인 테레사 하인즈 케리 여사의 재산은 5억5,0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선거법상 부인이라도 개인기부금 한도인 2,000달러 이상은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케리 의원은 집안에 억만금을 두고도 방방곡곡을 누비며 '푼돈'을 애걸해야 할 처지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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