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자 연예인 A씨 납치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경기 일산경찰서는 4일 오후11시4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미관광장 공중전화박스 앞에서 A씨 납치사건의 용의자로 김모(4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 당시 김씨가 환각제를 다량 복용, 범행을 자백했다 번복하는 등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나 지난 2일 A씨의 신용카드로 편의점에서 돈을 인출하다 폐쇄회로(CC)TV에 찍힌 납치범의 생김새와 똑같은 점으로 미뤄 범인으로 판단, 납치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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