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타워크레인 기사 노조 조합원 1,300여명이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 아파트 등 건설현장의 작업차질이 예상된다.타워크레인 노조는 지난달 전국 지부별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680명 투표에 572명이 찬성(84.1%)해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노조는 "4월부터 타워크레인 협동조합 소속 32개 업체 사용주들과 임금·단체협상을 9차례 가졌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고, 비조합 소속 업체들도 교섭을 회피, 총파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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