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계빚 증가폭 환란후 최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계빚 증가폭 환란후 최저

입력
2003.06.05 00:00
0 0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와 외상구매 감소로 올 1·4분기 가계 빚 증가 폭이 0.1%에 그쳐 환란 당시인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가구당 빚은 2,916만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만원 증가하는데 머물렀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외상구매는 5조3,000억원이 줄어 사상 최대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1분기 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가계 빚(대출 및 외상 구매) 잔액은 439조3,393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0.1%(2,795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가계 빚 증가 폭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1998년(1∼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분기의 14조7,000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가계 빚 가운데 대출 증가폭은 5조6,341억원으로 전분기의 11조1,795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외상구매도 전분기에 비해 11.2%(5조3,546억원)가 줄어 사상 최대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