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졸 취업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올 하반기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LG전자 관계자는 3일 "상반기까지 7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8월 대학졸업자와 내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100명의 신규 인력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이 달 말부터 인턴십 제도와 대학 순회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인력에 대한 채용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하버드 등 미국 주요대학에 인사담당자를 파견, 정보통신, 전기·전자공학, 마케팅 등 분야의 석·박사와 MBA 전공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