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전문업체 아임스모터스(대표 정태선·www.imsmotors.com)는 지난해 말 일반도로주행이 가능한 승용차형 무공해·소음 전기자동차 '마인(mine)'을 개발했다. 7개월간의 성능테스트를 마치고 올 8월말 시판을 앞두고 있는 이 전기자동차는 유럽 딜러와 미 주정부 납품업체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유럽풍의 도시 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후 유럽과 미국딜러와 연이어 계약을 체결했다. '마인'은 기존 가솔린차량의 값비싼 연료비를 개선, 연간 300만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환경친화적인 무공해차량. 저렴한 유지비로 인해 근거리 출퇴근 차량으로 적합하다. 또 900cc급 경차와 유사한 차체에 6kW급 대용량 DC모터를 탑재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양산된 전기차량 중 가장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의 유독성 배터리액이 아닌 젤 상태의 납연 배터리를 장착해 폭발위험이 없고 유지보수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올해 말까지 시속 160Km, 주행거리 250Km급 고급 승용전기자동차를 2,500만∼4,000만원 대에 개발할 예정인 (주)아임스모터스는 이 차량에 GPS 및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까지 장착해 북미 및 전 세계에 수출할 계획이다. (031)676-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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