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본체에 모니터 1개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본체에 모니터 여러 대를 연결하고 각기 다른 응용프로그램을 구동함으로써 다중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트라페지아는 (주)유엠디지털(대표 김선민·www.umdigital.com)이 만드는 멀티스크린 컴퓨터다. 이 제품은 17인치 LCD모니터 2∼3대로 된 일체형으로 TV튜너, CCD카메라와 5.1채널 오디오·멀티사운드 제어 시스템 등을 탑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모니터를 최대 6개까지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모니터별로 각기 다른 작업을 하기 위한 이 시스템은 CAD·CAM 등 그래픽이나 방송영상 편집작업을 할 때, 관제용(군사, 보안, 콜센터, 화상회의 등), 증권거래용 등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PCI카드·AD보드가 내장돼 있어 해상도가 뛰어나며 멀티태스킹(다중 작업) 시에도 작업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트라페지아는 동영상 컨텐츠가 주류를 이루는 차세대 컴퓨팅환경에 맞춰 개발된 것으로 일체형 멀티스크린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그 동안 기상청, 군상황실 등에 납품돼 호평 받았다. (02)568-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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