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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입력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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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FA컵 준우승FC위트레흐트가 네덜란드축구 암스텔컵(FA컵) 정상에 올랐다. 위트레흐트는 2일(한국시간) 로테르담에서 열린 암스텔컵 결승에서 송종국이 뛰고 있는 페예노르트를 4―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박찬호 6이닝 4실점

8일(한국시각)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가 2일 오클라호마시티 브릭타운 구장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스프링스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으로 4실점했다. 박찬호는 이날 부진으로 빅리그 복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기아 김주형 1차 지명

프로야구 기아는 2일 2004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동성고를 졸업하는 내야수 김주형을 확정했다. 187㎝, 88㎏의 김주형은 고교 3년간 타율 4할3푼3리에 홈런 20개를 기록하는 등 배트스피드가 좋고 파워도 뛰어나 대형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최형길씨 원주TG 단장에

프로농구 원주TG(대표이사 이홍선)는 2일 조용근 단장 후임으로 최형길 부단장을 상무이사로 승진시켜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최형길 신임 단장은 용산중고―연세대를 나와 1997년부터 사무국장, 부단장(이사)을 거쳐 4대 단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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