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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聲속으로" 한국판 우드스탁 "게이트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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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聲속으로" 한국판 우드스탁 "게이트 인 서울…"

입력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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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8개 록 그룹 160여명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한국판 우드스탁 페스티벌인 '게이트 인 서울 뮤직 페스티벌'(Gate in Seoul Music Festival)이 6월21·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인권을 비롯, 신해철 시나위 블랙신드롬 노바소닉 델리스파이스 불독맨션 피터팬 콤플렉스 등 38개 팀이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는 전 헬로윈(Helloween)의 멤버인 카이 한센이 이끄는 스피드 메탈의 살아있는 전설 감마 레이(Gamma Ray)와 세계적 헤비메탈 베이스 주자 티엠 스티븐스(T.M. Stevens)도 초대됐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출연 밴드들이 공연 3개월 전부터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사전에 록 라이브 붐을 조성하는 것. 이미 라이브 클럽 슬러거의 3월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대전, 부산 공연이 있었으며 6월7일 서울 퀸 라이브홀에서는 이브, 네미시스가이즈, 퍼필, 졸리 등 5개 팀의 공연이 열린다.

관객들은 취향에 따라 무대 바로 앞에서 록을 즐길 수 있는 '매니아 존'(당일 선착순 입장)과 온 몸을 흔들며 조금 과격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슬램 존'(초기 예매 및 공동 구매자 우선 입장), 누워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리 존', 가족 관람객을 위한 '좌석 존' 가운데서 표를 고를 수 있다. 이틀 모두 오후 1시∼오후 11시. 2일 프리패스권 5만원. (02)443―2768,9. www.gatei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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