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대구·인천·부산 지하철 등 4개 노조는 2일부터 사흘간 쟁의행위 돌입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철도 및 지하철 노조로 이뤄진 전국궤도노조연대회의 산하 4개 노조는 1인 승무제 폐지 안전인원 확충 외주용역 철회 등의 지하철 안전운행 대책을 내걸고 대정부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4개 노조는 쟁의가 가결되면 이달중 운행을 거부하는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이들의 요구 사항을 직접 파악하며 대화를 시도하고 있어 교섭 진행 여부에 따라 9일 기자회견에서 파업을 철회할 가능성도 있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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