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홍체와 지문, 음성, 얼굴 윤곽선 등 생체인식정보를 담은 새 여권을 도입키로 했다.김욱(金旭) 외교부 재외국민영사국장은 이날 "9·11 테러 이후 여권의 위·변조를 막기 위해 생체정보를 담은 여권의 도입을 검토해왔다"면서 "새 여권은 밀입국, 밀수 등 국제범죄 예방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과의 비자면제협정 체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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