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웹메일 한꺼번에 관리/쓰면 쓸수록 용량확대/메일함 스팸홍수 차단 /이메일 '척척도사' 진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웹메일 한꺼번에 관리/쓰면 쓸수록 용량확대/메일함 스팸홍수 차단 /이메일 '척척도사' 진화

입력
2003.06.02 00:00
0 0

생활의 필수 도구 이메일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해지고 있다.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메일 계정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출시되고 수없이 쏟아지는 스팸메일 때문에 쓰레기통으로 전락한 메일함을 깨끗이 청소해 준다. 쓰면 쓸수록 용량이 늘어나는 메일과 어린이 전용 메일도 있다.이트러스트텍이 개발한 '메일도사'는 다음의 한메일, 야후, 네이버 메일 등 모두 26개의 웹메일을 한번에 관리하는 프리웨어(무료 프로그램)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은 POP3 방식을 지원하는 메일 프로그램만 지원하지만, 메일도사는 POP3는 물론 웹메일까지 한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척 편리하다. 아웃룩과 생김새와 인터페이스가 거의 비슷해 처음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다. 자신의 웹메일 계정을 등록하려면 메뉴의 도구→계정을 선택해 추가하면 된다. 인터넷 사이트(www.maildosa.c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미소소프트의 '마이메일 툴바'도 웹메일 관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웹브라우저 오른쪽 끝에 작은 툴바가 설치되는데, 여기에 자신의 웹메일 계정을 등록시켜 놓으면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일일이 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메일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단순히 메일만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면 다음에서 한메일을 보고 자신이 가입된 카페를 찾아가는 식이다. 미소소프트(www.misosoft.com)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메일함이 쓰레기통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해 주는 스팸차단 기능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 다음의 한메일과 야후 메일은 최근 자체적으로 스팸메일을 판단, 쓰레기통인 '스팸메일함'에 넣어버리는 강력한 스팸 차단 기능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다음의 '스팸제로'나 야후의 '스팸가드' 기능을 이용하면 70∼80% 가까이 스팸메일이 걸러진다. 야후의 꾸러기 메일은 아예 자신이 등록한 주소에서 오는 메일만 받을 수 있어 스팸메일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한편 NHN은 최근 다른 포털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메일 서비스 이용을 늘리기 위해 쓸수록 용량이 늘어나는 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로그인이나 편지읽기, 편지쓰기 등 메일의 기본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마일리지가 쌓여 메일 용량을 10∼40메가바이트까지 추가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10MB까지 합치면 최대 50MB까지 메일 공간을 쓸 수 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