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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네스/국내 최저 도루 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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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네스/국내 최저 도루 저지율

입력
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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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포수의 임무는 막중하다. 그 중 루상에 나간 주자가 베이스를 훔치는 일을 잡아내는 포도대장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저 도루 저지율은 2000년 두산의 포수 강인권의 7푼1리(0.071). 79게임에 나와 26번이나 도루를 허용하면서 단 2번만 주자를 잡아내는 허술한 방범기술로 그라운드에서 얼굴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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