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승·상금왕 이미나(23·사진)가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이미나는 30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 72)에서 열린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시즌 개막전인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던 이미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6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5,500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박소영(27·하이트)과 이선화(17·CJ)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전날 선두를 달렸던 신예 나미예(19·쌈지스포츠)는 3오버파로 부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9위로 밀려났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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