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국 비자를 개강 30일 전부터만 허용하기로 했다.미 국토안보부가 최근 발표한 시민권·이민국(BCIS) 출입국 관리 지침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학생비자(F)를 소지한 외국인들이 미국에 입국할 경우 개강일 30일 전에만 이를 허용, 사전 입국을 금할 방침이다.
새 규정은 각급 학교 유학생은 물론 교환학생(J), 언어·직업 연수(M) 비자 소유자에게도 적용되며 학기 혹은 학위 취득을 끝낸 학생들은 60일 이내에 출국해야 한다. 다만 언어·직업 연수자는 입국허가서에 명시된 기간이 만료될 경우 출국 기간을 1개월에서 1년 미만까지 연장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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