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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팀 방출?

입력
2003.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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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스포츠 주간지인 '스포츠 위클리' 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 포기설'을 보도해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포츠 위클리는 29일(한국시각) 발매된 최신호에서 메이저리그 각구단의 은밀한 동향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코너 '버즈'를 통해 '텍사스 구단이 선발투수 박찬호를 포기하고 싶어한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스포츠위클리는 텍사스구단이 박찬호(30) 뿐만 아니라 말썽꾸러기로 소문난 외야수 칼 에버렛을 내보내기 위해 위해 트레이드 마감시한(7월31일)까지 모든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박찬호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구단은 여전히 빅 리그 복귀시기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는가운데 이런 보도가 나와 그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에서는 구단이 이미 박찬호를 트레이드하기로 결심하고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벅 쇼월터감독이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박찬호의 빅리그 복귀를 늦추는등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어 트레이드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그러나 2001년 12월 5년간 6,500만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계약한 박찬호를 받아들일 팀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실현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한편 박찬호는 6월2일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 A팀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 소속으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장, 마이너리그에서 5번째 재활 등판에 나선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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