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가 영종도 등 지역 주민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최소 40% 인하된다.건설교통부는 28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서울 인천 양방향 모두 현행 요금의 40%를 인하하기로 했다. 인하대상은 영종도, 용유도, 무의도, 옹진군 북도면 주민 등이며 사업용 차량이나 외지 차량은 해당이 없다. 하지만 주민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인하 추진위원회는 "다른 수도권 고속도로 요금 등을 고려할 때 최소 70% 이상 통행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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