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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새책

입력
200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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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친구 타라 박운규 지음. 근육병을 앓는 소년이 아기 타조를 키우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는 이야기. 푸름이 아빠는 산골에서 타조농장을 한다. 아파서 학교에 못가는 푸름이의 친구는 타조 '타라'. 타라가 알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볼 때부터 푸름이 마음 속에는 꿈이 생긴다. 무럭무럭 자라는 타라와 함께 푸름이 마음도 쑥쑥 자라는데…. 친구란 그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것을 일깨우는 동화. 초등 저학년용. 푸른책들 7,000원.■ 푸른 난쟁이와 수박머리 아저씨 이상권 글, 김용선 그림. 밥 먹기 싫어서 요리조리 핑계를 대다 아빠한테 혼난 지원이는 이상한 수박머리아저씨의 안내로 온종일 아이스크림만 먹고 놀 수 있는 나라에 간다. 그런데 이 아저씨는 사실 어두운 속셈을 감추고 있는 악당이다. 요술과 변신이장기인 푸른 난쟁이는 지원이와 아이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수박머리에 맞서지만, 힘에 부친다. 지원이는 어떻게 해서 집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을까.초등 저학년용. 시공주니어7,000원.

■ 마음은 참 이상해 어린이 시인 전하린(서울 도곡초등학교 3년) 동시집. 5세부터 8세까지 쓴 시 50편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실려있다. 7세 때 작품 '번개와 천둥'을 보자. "하린이는 번개/엄마는 천둥/번쩍번쩍 번개/3초 뒤에 천둥/하린이가 잘못하면/1, 2, 3초 뒤에 엄마는/소리 지르기 대장이 된다/하린이는 번개/엄마는 천둥." 초등 저학년용. 이룸어린이 7,000원.

■ 청소대장 올키 에르하르트 디에틀 글·그림. 이 세상의 온갖 쓰레기를 먹고 사는 귀여운 괴물 올키 가족의 생활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 더불어 사는 법을 일깨우는 '행복한 꼬마 청소부' 시리즈 제 1권. 기발하고 유쾌하고 신나는 이야기다. 저학년용. 주니어김영사 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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