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소비자 신뢰지수와 주택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여 하반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민간 경제연구소 컨퍼런스 보드는 27일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83.8로 6개 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상무부는 4월 신축 주택 판매가 1.7% 증가, 연율 기준으로 102만8,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긍정적인 지표에 시장의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뉴욕 증시는 이날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6.60포인트(3.09%)나 오른 1,556.69포인트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9.97포인트(2.09%) 상승한 8,781.35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폭 상승으로 나스닥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철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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