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상동신도시 SBS '야인시대' 촬영장이 31일부터 8월 말까지 야간 개장한다.촬영장측은 1930년대 모습을 재현한 '종로거리'에 야외 스크린을 설치해 비비안 리, 오드리 헵번, 그레고리 펙, 잉그리드 버그만 등이 출연하는 로맨스 영화를 상영한다. 또 수표교와 광교, 장통교 등이 있는 '청계천'에서는 해바라기, 박학기, 4월과 5월, 강은철, 양하영 등 포크 가수들이 출연하는 '포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종로거리내 전시실에서는 '어깨동무 닥종이 회원'의 팽이치기, 연날리기, 딱지치기, 쥐불놀이, 원두막풍경, 초가집풍경 등 옛 놀이와 풍경들을 재현한 '놀이하는 닥종이 인형전'이 열린다.
금낭화, 하늘매밥톱, 앵초 등이 식재된 야생화 정원 놀이마당에서는 구슬치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십자놀이, 땅따먹기,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놀이가 펼쳐진다. 개장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 12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다. 문의 (032)228―2500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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