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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광야의 자식, 온실의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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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광야의 자식, 온실의 자식

입력
2003.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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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낸 자식은 콩나무가 되었고,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되었고,

― 정채봉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에 실린

시 '콩씨네 자녀교육'(전문) ―

★ 자식을 품 안에 품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때로는 광야로 내보내 찬이슬 길도 걷게 해야 합니다. 젊은 시절의 시련과 도전은 인생의 좋은 보약입니다. 지금은 울어도 훗날에는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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