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당추진모임 의장인 김원기(金元基) 상임고문은 27일 "어떤 경우에도 분당 형식을 통한 신당 창당은 없을 것"이라며 "신당 책임을 맡은 사람은 나밖에 없고 대통령의 생각도 나와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김 고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누가 불이익을 당하거나 배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인적청산이 없다는 데 추호도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신주류 강경파의 인적청산론을 부정했다.
한편 김태식 국회부의장과 통합개혁모임 강운태 의원 등 중도파 의원 22명은 민주당 해체와 분당에 반대하는 성명에 연대서명, 28일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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