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가수 박진영(31)씨가 최근 음주운전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오모(26·서울 양천구)씨는 "20일 오전 4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대기 중 앞에 서있던 벤츠승용차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움직이지 않아 다가가 차문을 열어 보니 박진영씨가 깜빡 졸고 있다 깨어 서둘러 달아났다"고 신고했다. 오씨는 "승용차 문을 열었더니 술 냄새가 진동했으며 박씨가 급출발하는 바람에 오른손이 차문에 부딪쳐 전치 2주의 상처가 났다"고 말했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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