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와 같은 테마파크.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삼성플라자 태평로점, 강원랜드 메인 카지노호텔, CGV 극장 등 첨단 상업시설. 그리고 타워팰리스, 갤러리아팰리스의 고급 주상복합시설.모두 종합환경디자인회사 중앙디자인(대표 변인근·사진·www.jad.co.kr)의 작품들이다. 이 회사는 지금의 삼성에버랜드(구 중앙개발)의 디자인사업부로 출발, 1991년 별도법인으로 독립한 업체. 지난 4년간 시공능력 평가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회사의 디자인 경영철학은 '인간·환경·창조'. 오피스텔로는 처음 시행한 서울 강남역 인근의 '강남역 JAD 인앤인'에도 이런 철학이 그대로 배어 있다. 오피스텔 브랜드인 인앤인(人& 人)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휴먼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는 의미. 이에 따라 이 오피스텔은 더욱 인간 친화적이고 더욱 환경 친화적인 공간으로 설계했다. 그 결과 국내 오피스텔 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틀만에 분양이 끝나는 진기록을 세웠다.
최근 들어선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보완적 네트워크 구축이 목표다. 지난해 자회사로 자드건설을 설립한 것도, 한국입체방송의 경영권 인수 추진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입체방송은 HD급 3D 컨텐츠 보완 후 박물관, 전시관 등을 수주하기 위한 장기 포석. 국내 최고의 디자인 파워를 갖추고 기존 인테리어 사업부문에 부동산개발·리모델링·영상 엔터테인먼트 등을 잇달아 추가하고 있는 이 회사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02)311-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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