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지난 15일 개설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수출애로센터에 중소 수출업체의 피해상담과 지원요청이 잇따르고 있다.23일 KOTRA에 따르면 수출애로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후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A사가 "대만 업체로부터 기술자가 제품 견본을 직접 갖고 현지를 방문, 공동 테스트를 해본 뒤 구매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사스 때문에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B사는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을 위해 계획했던 중국 출장과 현지 바이어 초청 계획 차질로 영업에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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