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베컴 "뼈"아픈 승리/남아공 친선전 손가락 골절 팀 승리불구 값비싼 대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베컴 "뼈"아픈 승리/남아공 친선전 손가락 골절 팀 승리불구 값비싼 대가

입력
2003.05.24 00:00
0 0

잉글랜드는 승리했지만 월드스타 데이비드 베컴(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병원에 후송되는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축구종가 잉글랜드는 23일(한국시각) 더반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친선 A매치에서 사우스게이트와 헤스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레게 파마'로 변신한 베컴은 남아공의 2010년 월드컵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경기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화려한 플레이로 원맨쇼를 벌였다.

베컴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지 36초 만에 사우스게이트의 머리를 겨냥한 정확한 프리킥을 띄워 골로 연결, 적지 팬들의 열광적 환호를 받았다.

베컴은 그러나 남아공 매카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 1―1로 맞선 후반 5분 몰레페의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는 불운을 당했다.

베컴은 부상이 그리 심각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지만 경기 결과보다 부상에 초점이 맞춰질 만큼 남다른 인기를 과시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19분 램퍼드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쳐낸 것을 헤스키가 가볍게 차 넣어 승부를 갈랐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