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해 홍콩과 중국 광둥(廣東)에 내렸던 여행 자제권고를 해제했다.WHO는 "사스가 홍콩과 광둥 지역에서 완전히 통제 상태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WHO는 그러나 베이징(北京)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톈진(天津) 대만 등에 대한 여행 자제 권고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스 감염 대만 의사의 국내 활보로 곤욕을 치렀던 일본 정부는 이날 "일본에는 사스가 없다"고 선언했다.
/제네바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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