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으로 현역입영을 피한 병역법위반 사건을 수사중인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3일 추가로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최근 보충역 3명을 병역법위반 혐의로 구속한데 이어 이날 현역입영을 피하려고 몸에 꽃과 동물 등의 문신을 새긴 보충역 9명과 시술자 1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추가로 혐의가 포착된 다른 7명에 대해서도 신병을 확보한 뒤 조사를 벌여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사법처리 대상자는 최대 2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최수학기자s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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