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하 양원은 21일 향후 10년간 3,500억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 조치를 이행하는 내용의 타협안을 이달 말 공식 통과시키기로 했다.이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당초 제안한 7,260억 달러 감세안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규모이다.
양원 협상 대표들은 이날 3,830억 달러까지 축소한 감세안을 재조정, 3,300억 달러 규모로 더 줄이고 각 주 정부에 200억 달러의 재정지원을 제공하는 타협안에 최종 합의했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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