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1일 "디플레이션 예방을 위해 필요할 경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린스펀 의장은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필요할 경우 금리 인하 외에 FRB가 장기국채를 직접 매입해 장기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등 대처할 수 있는 실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그는 청신호와 어두운 지표들이 "강하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속단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올 하반기에 회복세가 가시화할 것으로 믿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신중하게 내다봤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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