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일산신도시 대화2지구 '현대아이파크'가 서울지역 아파트를 제치고 최고 프리미엄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선 동대문구 장안동 '삼성래미안 1차'가 가장 높은 시세 상승률을 기록했다.21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텐커뮤니티가 서울·수도권 지역의 6월 입주예정아파트 29개 단지 1만1,34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화2지구 '현대아이파크' 33평형이 분양가(1억3,900만원)보다 79.86% 오른 2억5,000만원으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최초 분양가 2억4,400만원인 같은 아파트 44평형도 55.74%가 상승한 3억8,000만원으로 프리미엄 상승률 10위안에 포함됐다.
6월말 입주예정인 대화2지구 '현대아이파크'는 건너편에 들어설 국제종합전시장과 함께 신도시로 지정된 파주 운정지구와 연결되는 축을 형성하는 등 개발 기대감이 커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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