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신약 팩티브의 후광효과로 연일 상승하며 사상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 동원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현재 팩티브의 해외 판권을 보유한 미국 진소프트사가 다국적 제약사에 인수합병(M&A)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기관이 60만주 넘게 연일 사들여 추격매수는 부담.
■하림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급등하며 공장 대형 화재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광우병 파동에 따른 쇠고기 소비 위축으로 닭고기업체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 때문. 군산공장 화재 이후 대체 조업시설을 가동, 닭고기 생산이 정상화됐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한 몫하며 이틀 연속 상승.
■국민카드
카드 대란 우려에 대한 정부의 추가 대책 기대감으로 8.82%나 올랐다. 국민은행과의 합병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ABN암로증권은 "부실 해소를 위해 증자보다는 합병할 가능성이 높다"며 "합병 반대 주주들에게 지급할 비용이 증자비용보다 적게 들 것"이라고 분석.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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