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광장/한강변 현수막 철거를 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광장/한강변 현수막 철거를 외

입력
2003.05.22 00:00
0 0

한강변 현수막 철거를서울 강변도로와 올림픽도로는 물론 주요 한강철교와 노량진대교 등에 대리운전등을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이 널려 있어 서울의 인상을 흐리게 하고 있다. 이들 현수막을 자세히 보면 당국의 허가도장이 찍힌 것은 거의 없다.

이들 도로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서울의 관문과 같은 도로이며, 한강 다리는 서울의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나라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수도의 주요 도로와 대형 교량에 이 같은 대형 홍보 현수막을 마구 내걸도록 용인 하는지 의문스럽다.

미관만의 문제가 아니다. 만일 현수막이 한강 다리 위를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덮치거나 기관차 위에 떨어진다면 대형 사고를 야기할 수도 있다. 공공 시설물 등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관계 당국에 신고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는 서울의 주요 관문에 음주자를 위한 불법 대리운전 현수막이 이렇게 많이 내걸리도록 방치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시나 관할 구청은 이 같은 대형 현수막이 정식으로 절차를 밟은 뒤 설치됐는지 철저한 지도 감독을 해야 할 것이다.

/k1310·독자광장

버스카드 1만원충전 안해줘

재수생 아들과 중1인 딸을 둔 인천의 한 가장이다. 최근 인천 버스카드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만 충전을 해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원래 버스카드충전은 1만원 단위로 충전을 했다. 직장을 다니는 일반인들은 어차피 버스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금액을 충전하여도 별 무리가 없다. 그러나 등교거리가 멀지 않아 버스를 타지않고 걸어서 등·하교를 할 때도 있는 학생들은 한꺼번에 많은 금액을 충전할 필요가 없다. 버스충전소측은 1만원씩 충전을 하면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다며 2만원으로 인상했다고 한다.

버스카드를 사용하기를 권장하면서, 한번에 많은 금액의 충전을 강요해서는 안된다.이를 감독하는 인천시 담당부서와 버스운송조합 등 관계자들은 이 같은 버스충전소들의 횡포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버스카드사용 본연의 장점을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

/ppeopl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