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레저용차량(SUV) 테라칸에 제작결함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리콜이유는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를 장착한 차량이 미끄러운 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엔진 회전수가 증가해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결함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01년 1월 15일부터 2003년 2월 24일까지 제작, 판매된 3만7,934대로 22일부터 1년 6개월간 현대차 전국 서비스센터나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ABS회로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080)600-6000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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