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정보기술(IT) 중소·벤처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정보통신부 주도로 '인수합병(M&A) 전용펀드'가 조성된다.정보통신부는 21일 진대제 장관 주재로 IT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타개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및 IT중소·벤처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M&A펀드는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경영난에 직면한 벤처기업들이 M&A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 M&A펀드의 규모와 운용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7월 발표할 예정이나 최대 6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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