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박찬호(30·텍사스)가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chanhopark61.com)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으면서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웹사이트에 올린 글 전문.안녕하세요. 아직도 할 말이 없군요.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간절하게 하는 것 같아 이렇게 짧게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떠한 현실이든, 그곳에서 나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만 찾는다면, 그 현실이 어떻든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늘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겪는 각자의 현실이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일 지도 모른다는 것을.
늘 변함없는 여러분의 마음을 느끼며 감사드립니다. 지금 창밖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김병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