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교사연합회(회장 오기세)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중 진행하는 '지리선생님과 함께 가는 해외답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번째인 이 프로그램은 6가지로, 모두 한 지역이나 루트를 집중 탐구하는 형식으로 짜여져 있다. 각 코스 당 인원은 최대 30명이고,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제1 탐방 코스는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 8월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이다. 부산대 오건환 교수가 이끈다. 참가비 275만원. 제2 코스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이다. 인천고 이우평 교사가 인솔하며 잠자는 대지 시베리아를 거쳐 바이칼호도 구경한다. 8월1일∼8일. 참가비 209만원.
가장 긴 탐방코스는 경희대 김종규 교수가 이끄는 인도 북동부 및 네팔 답사. 중앙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3∼14일(11박12일). 285만원. 일본의 공업지역과 화산지역을 돌아보는 독특한 답사도 있다. 인솔 교사는 없으며 199만원이다.
젊은 층이라면 중동고 조성호 교사가 이끄는 실크로드 답사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4∼14일. 주로 중국 지역의 실크로드를 돈다. 230만원. 성하의 계절에 극지방을 찾는 알래스카 답사 프로그램은 8월5일부터 12일까지. 참가비는 미정.
지난 1, 2회 답사 참가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있다. 전국지리교사연합회 홈페이지(www.geomir.net)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02)59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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