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총련·남총련의장 체포영장/ 5·18불법시위 관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총련·남총련의장 체포영장/ 5·18불법시위 관련

입력
2003.05.21 00:00
0 0

경찰청은 한총련의 5·18 불법 시위와 관련,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 의사를 밝힌 한총련 의장 정재욱(23·연세대 총학생회장)씨와 남총련 의장 윤영일(24)씨 등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로 출석시한이 만료된 시위 관련자 6명에 대해서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

경찰은 또 도로점거 시위 현장 채증 사진 등을 통해 인적사항이 추가로 확인된 서울대 총학생회 사무국장 고모(24)씨 등 11명에 대해서도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출석을 요구한 대상자는 한총련 8명, 공무원노조 13명, 여중생 범대위 등 기타 5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강경 대응에 대해 전국민중연대와 통일연대, 여중생 범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규탄집회를 열고 노 대통령이 방미 기간중 한 발언과 통일정책 기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5·18행사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당국은 한총련 탄압 움직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재향군인회는 이날 성명에서 "대통령의 방미외교를 '친미 굴욕 외교' 운운하며 5·18 추모행사에 참여하는 대통령의 길을 막고 조화를 짓밟은 한총련의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처벌을 촉구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