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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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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세분화가 과밀 조장"서울시의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작업이 과밀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연합, 서울환경연합 등은 20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월부터 적용되는 세분화가 주민 민원과 이를 부추기는 지방자치단체 및 건설업자들로 인해 도시과밀개발과 환경파괴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주거지역 세분화는 2000년 도시계획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의무화한 것으로, 일반주거지역을 올 6월30일까지 제1종(4층 이하) 2종(7층 이하, 12층 이하) 3종(12층 이상 높이제한 없음)으로 나눠 지정토록 한 것이다.

이들 단체는 지금 추세대로 세분화하면 도로변은 12∼20층 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그 뒤 지역은 블록에 갇혀 슬럼화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남 신구大식물원 문열어

신구대학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121 일대 임야 1만4,967평에 세계의 다양한 정원양식을 관람하며 계절에 따라 생태체험 교육도 할 수 있는 '신구대학식물원'을 20일 개원했다.

식물원은 국내 첫 어린이정원을 비롯해 서양정원, 계절초화원, 허브원 등 식물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과 에코센터, 곤충생태관, 나무놀이터 등 생명환경교육 기능을 갖췄다. 식물원은 예약을 받아 단체 교육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식물원교육센터 (031)740―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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