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이 페예노르트전 패배로 우승축배를 미룸에 따라 태극전사 차출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이영표와 박지성은 18일 열린 페예노르트전에서 승리하면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짓는 상황이었지만 1―3으로 패함에 따라 25일 출장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것.
만일 이 경기에서도 우승을 확정짓지 못하면 29일 마지막 경기에 나서야 해 31일 한일전(일본 도쿄) 출장은 어려워진다.
한편 엑셀시오르의 김남일은 한일전에 출장한 뒤 원소속팀인 전남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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